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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퀀트 투자

[퀀트 투자 4화] 퀀트 투자 종류와 자산배분 전략 (유대인 전략, 60/40 전략, 영구 포트폴리오)

by 브래드조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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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래드조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퀀트 투자 방법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퀀트 투자의 종류와 그 중 자산배분의 개념세 가지 기본 전략 (유대인 전략, 60/40 전략, 영구 포트폴리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투자로 돈 버는 3가지 방법

2. 자산 배분의 3대 원칙

3. 유대인 전략

4. 60/40 전략

5. 영구 포트폴리오

6. 영구 포트폴리오 활용법

 

투자 방법 3가지

퀀트 투자 방법은 크게 자산배분, 마켓 타이밍, 종목 선정 전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안정적인 투자의 근본이 되는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자산 배분 전략은 자산을 말그대로 배분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것이고, 이는 기대수익률과 경제상황, 위험 수준을 고려해서 결정되어야 합니다.

 

자산배분은 세 가지 퀀트투자 방법 중 기대수익률이 가장 낮은(7~10%) 만큼 기대 MDD도 낮아 초보 투자자들이 처음에 쉽게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자산배분의 3대 원칙

그렇다면, 어떻게 자산배분을 할 수 있을까요?

 

자산배분의 아버지인 해리 마코위츠(경제학상 수상자)는 1986년 그의 논문에서 자산배분의 3대 핵심 원칙을 제시하였습니다.

 

먼저, 자산 배분의 대상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군을 보유해야한다 입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자산군은 부동산, 주식, 채권, 현금, 금현물 등이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 상관성이 낮은 자산군을 보유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상관성'이란 시계열 가격 데이터의 이동 방향의 연관성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으며, -1에서 1사이 값을 가집니다.

두 자산군의 상관성이 1에 가깝다라는 의미는 두 자산이 같은 방향으로 가격이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고,

두 자산군의 상관성이 -1에 가깝다라는 의미는 두 자산이 반대 방향으로 가격이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최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상관성이 낮은 (-1에 가까운) 자산군들로 구성하는 것이 좋겠죠.

 

마지막으로, 자산군별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해야합니다.

각 자산군의 가격이 움직이는 변동성은 각각 다릅니다. 시기에 따라 이 변동성도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식이 채권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보입니다. 이에 따라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식과 채권만으로 자산배분을 할 경우 주식의 비중보다 채권의 비중을 높히면 되겠죠.

 

솔로몬 대왕과 랍비의 위대한 발견

이제는 구체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인 솔로몬은 "자산을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는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는, 자산가격의 변동성에 유의하라고 해석할 수 있겠죠.

 

즉, 우리는 미래예측은 불가능하고, 미래 재앙을 대비해서 분산투자해야한다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탈무드에서는 재산을 토지, 사업, 여유자금(현금)으로 삼등분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유대인 전략

탈무드에서 제시한 전략을 실제 현대 사회에 적용해서 투자했다면 어떤 결과를 보였을까요?

탈무드에서 제시한 전략을 '유대인 전략'이라 칭하고 미국주식, 미국 장기국채, 미국 리츠(부동산 펀드)에 삼등분해서 투자하고 연 1회 리밸런싱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1994년부터 2021년도까지 백테스트를 진행해보면 연복리평균수익율이 9.85%, MDD는 약 37%가 나왔습니다.

MDD가 상당히 높죠.

 

60/40 전략

단순히 주식과 채권을 6대 4의 비율로 투자해보면 어떨까요? 

이를 60/40 포트폴리오라고 칭하고 1970년부터 2021년까지 백테스트를 수행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복리 수익률이 9.8%, MDD는 29.5%로 MDD가 '유대인 전략'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ETF로 같은 기간에 대해 백테스트를 수행해보면 연복리 수익률은 9.85%로 미국 ETF 투자시와 비슷했지만 MDD는 43%로 상당히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영구 포트폴리오

1980년대 초반 해리 브라운이 제안한 '영구 포트폴리오'를 살펴볼까요?

'영구 포트폴리오'의 전략은 미국주식과 미국 장기국채, 금, 미국 초단기채권(달러 현금)을 25% 씩 각각 투자하고 연 1회 리밸런싱(매수/매도를 통해 투자비율을 다시 맞춰주는 작업)을 실시합니다.

 

결과적으로 연복리수익률은 '60/40 전략'에 비해 소폭 하락해서 8.8% 지만, MDD는 12.7프로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영구 포트폴리오 검증

영구 포트폴리오의 원리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군들의 상관관계가 최대 0.07 이하로 상당히 낮으며,

경제 계절(물가와 경제성장률에 따라 4가지로 나뉨)에 따라 구성 자산군들의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 1972년부터 1979년도까지 '영구 포트폴리오'의 각 자산군별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시기별로 실질 연복리수익률이 다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영구 포트폴리오 활용법

모든 투자 전략 공부의 핵심은 실제 투자에 적용하는 것이겠죠. 

 

영구 포트폴리오 검증 결과 분석을 해보면...

'경제 계절'이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존재해왔고,
언제든 흥하는 자산과 망하는 자산이 변할 수 있으며,

이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영구 포트폴리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투자를 하게 되면  상승하는 자산의 증가량이 하락하는 자산의 하락폭보다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합니다. 이를 믿고, 실전 투자에 활용해본다면,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기대 수익률이 조금 아쉽죠..

 

앞으로 소개드릴 자산 배분 전략들은 영구 포트폴리오 전략보다 더 높은 수익률과 더 낮은 MDD를 가진 전략들이니 꼭 기대해 주세요!

 

 

 

퀀트 투자 방법의 종류로는 자산배분전략, 마켓 타이밍 전략, 종목 선택 전략이 있다.

60/40 전략60프로 주식에 40프로는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영구 포트폴리오 전략주식, 채권, 금, 현금에 각각 25% 씩 투자하는 전략이다.

 

- 출처: 거인의 포트폴리오 by 강환국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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