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동산 뉴스 정리본 입니다.
[[집잇슈]남은 규제는 '토지거래허가구역'…풀어? 말아?]
리 인상, 매수 심리 위축 등으로 '가뭄' 수준인 주택 거래를 일으키기 위해선 규제지역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조속히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질 않습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거래가 제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지역보다 집값이 덜 오른 데다 최근 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거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갭투기·전세 불안은 어쩌나?시장에선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일부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6억 뚫던 아파트가 11억도 위태"…마곡 집주인들 '비명']
사진=이송렬 기자.서울 강서구 마곡동 집값이 심상치 않습니다.내발산동에 있는 '우장산힐스테이트' 전용 84㎡도 지난해 7월 13억6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는데, 연초 14억원보다 3500만원, 집값 급등기였던 직전해 최고가 14억9000만원보다 1억2500만원 내렸습니다.사진=연합뉴스강서구 마곡동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지난해 집값 하락이 시작된 이후 어쩔 수 없이 나온 '급매물'들이 빠르게 소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고점보다 집값이 많이 내렸다. 급하게 오른만큼 하락도 빠른 것 같다\"고 했습니다.
[“금리인상 여파…규제완화 만으로 시장 활성화 역부족”]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지난주 73.2에서 이번 주 72.8로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이번 주 72.1을 기록하며 지난주 71.5에 비해 0.6포인트 올랐습니다.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66.1에서 66.7로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잇단 규제 완화에 ‘급매’ 사라진 주택 시장…‘거래절벽 심화’]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거 풀면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미온적입니다.현장에서 만난 공인중개사 등에 따르면 정부의 규제 완화 발표 이후 집주인들이 급매 물건을 걷어 들이면서 그나마 있던 거래도 사라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거래절벽이 심화됐다는 이야기다.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지난해 말 다주택자 규제 완화 발표 이후 단 한건의 거래도 성사되지 않았다\"며 \"집주인들이 급매 물건에 대한 가격을 올리면서 거래가 얼어붙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사·상속 등 '일시적 2주택', 3년 내 팔면 세금 아낄 수 있다]
정부가 일시적 2주택자의 종전주택 처분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정부는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서도 기존 주택 처분기한을 신규주택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서 3년으로 1년 연장키로 했습니다.금리 인상과 주택 거래량 감소로 종전주택을 처분하는 데 어려움이 커진 현 상황을 반영했다.━\"종전주택 처분 기한, 지역 관계없이 3년 연장\"━ 추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 부진이 장기화하며 종전주택 매도 의사가 분명함에도 한 차례 연장된 기한(2년) 내에도 처분하지 못할 우려가 지속 확산했다\"며 \"1주택 실수요자 중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되신 분들이 과도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조세 특례 적용을 위한 종전주택 처분 기한을 지역과 관계없이 3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률 줄었지만… "매수 문의만 있을 뿐 거래 없어"]
12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둘째주(1월 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45%에 머물렀습니다.강서(-0.60%)의 내발산·가양·등촌동, 금천(-0.53%)의 시흥·독산동 주요단지, 구로(-0.44%)의 신도림·구로·고척동 대단지, 영등포(-0.43%)의 영등포·신길·문래동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 발표에 따른 일부 시장회복 기대심리로 서울의 매물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추가 금리인상 예고와 급매물 중심의 간헐적 매수 문의만 존재하는 관망세가 지속되는 등 하락 흐름은 여전하다\"고 전했습니다.
[48억 건물 사서 두 배로…현빈♥손예진 부동산 재산 370억]
사진=뉴스1배우 현빈이 보유한 부동산이 370억원에 이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사진=KBS2 '연중 플러스'부동산 투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현빈은 2009년 서울 동작구에 있는 빌라 건물을 27억원에 매입, 2021년 40억원에 매각했습니다.
[‘빌라왕’ 배후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구속]
'빌라왕' 여러 명의 배후로 지목된 신 모 씨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경찰 차량에 탑승해 있습니다.2023.01.12. 뉴시스2021년 제주도에서 사망한 '빌라왕' 정모 씨를 포함해 복수의 '빌라왕'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신모 씨(39)가 13일 구속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12일) 신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13일 0시 10분경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부동산 PF 위기 대응 대책의 방향은? [서진형의 부동산포커스]]
최근 정부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금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금융권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자세로 리스크가 현재화되고 확산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하였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데일리안 = 데스크] 최근 정부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금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금융권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자세로 리스크가 현재화되고 확산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부동산 PF는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등 부동산 개발사업을 할 때 기대수익을 보고 단위 사업의 사업성을 담보로 사업비를 대출해 주는 금융투자기법입니다.PF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은 부동산개발 사업이 실패하게 되면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대출금을 떼이게 되면 재무건전성이 급격하게 나빠지게 됩니다.
[“10년 이상 실거주 할 생각으로 빚 내서 집 샀지만…”]
뉴시스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외곽 지역 대단지에서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이 4억원대에 거래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이들 지역 집값이 크게 빠지자 뒤늦게 수억 원대 빚을 내 집을 산 영끌족들은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지난해 도봉구에 아파트를 산 30대 직장인 A씨는 \"10년 이상 실거주할 생각으로 빚을 내 집을 샀지만 막상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 걸 보니 후회된다\"며 \"더 비싸게 산 사람도 있다는 걸 위안 삼아 버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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