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동산 뉴스 정리본 입니다.
[[그래픽] 주택분 종부세율 개편안](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종합부동산세제 상 중과세율을 적용하는 다주택자의 범위가 조정대상 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3주택 이상으로 축소됩니다.단 3주택 이상을 보유하더라도 과세표준이 12억원을 넘지 않으면 중과세율(1.2~6.0%)이 아닌 낮은 일반세율(0.5~2.7%)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12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여야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에 의견 접근을 이룬 상태입니다.
[소형 아파트 월세 강세에 투자처로 주목… 신규 분양 단지도 관심][
소형 아파트, 거래량 및 월세가격지수 동반 상승세에 임대 수익 투자처로 관심 증가1~2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다양한 소형타입 갖춘 신규 분양 아파트 주목남양주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총 5가지 소형타입 선봬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반조감도 / 출처: (주)한양 >부동산 월세 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월세 거래량 증가와 함께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월세도 급등하며 임대 수익을 창출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실제, 올해 들어 서울 및 경기도 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의 월세 거래량은 올해(1~11월) 8만5301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 거래 건 수(7만2362건) 대비 17.8%가 늘어난 수치다. 또 경기부동산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같은 기간 아파트 월세 거래가 12만5333건으로 집계돼 전년(9만3508건) 대비 무려 3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월세도 꾸준한 상승세다. 특히 소형타입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용 40㎡ 이하 △전용 40㎡ 초과~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월세가격지수는 각각 2.4%, 2.8%가 오르며 지난 1년간(2021.11~2022.10)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용 60㎡ 초과~85㎡ 이하 중형 아파트가 2% 상승하고, △전용 85㎡ 초과~102㎡ 이하 △전용 102㎡ 초과~135㎡ 이하 대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1%대 상승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오름세다.업계에서는 금리가 오르고 1~2인 가구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근 국내 1~2인 가구 비율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2인 가구는 전체의 64.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1인 가구는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40.31%를 기록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구 구성원의 현황을 실감케 했다.업계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의 경우 월세 거래뿐만 아니라 매매도 역대 최대 비율을 기록할 정도로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대 수익처를 찾는 투자자들도 소형 아파트를 더욱 눈여겨보는 분위기”라며 “투자 수익률 측면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신규 분양 단지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수도권 내에서도 우수한 서울 생활권을 갖춘 남양주 덕소 일대에 다양한 소형타입이 포함된 신규 분양 단지가 12일 청약일정에 돌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단지는 (주)한양이 공급하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으로,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908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485세대(특별공급 포함)다.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하게 평면을 구성했는데,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형타입을 5개 타입(39㎡, 45㎡ A·B, 59㎡ A·B)으로 세분화하여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분양가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전용 39㎡와 45㎡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14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전용 59㎡ 타입도 3.3㎡당 1700만원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됐는데, 이는 사업지 주변 구축 매매가격과 유사한 수준이며, 덕소 재정비촉진지구와 한강을 두고 마주 보고 있는 미사강변신도시의 전셋값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이외, 75, 84㎡ 타입도 1700만원대부터 분양가가 시작되는 등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게다가 단지는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대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이 돋보인다. LTV 규제가 70%로 완화되고,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 여기에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인 2년 실거주 의무가 사라지고, 세제 혜택으로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중과 등의 부담도 줄어든다. 또한,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읍소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전용 39㎡ 타입의 경우 공급가격이 3억원을 초과하지 않아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내 보유 주택을 양도하더라도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한편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덕소 재정비촉진지구에서 분양하는 첫 대단지로 도곡 IC, 덕소삼패 IC, 미사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의중앙선 도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권을 포함한 주요 지역까지의 이동도 편리하다.대단지의 상징성을 높일 특화 설계도 곳곳에 도입된다. 특히 주출입구에는 웅장한 스케일의 파노라마 게이트가 조성되고, 화려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커튼월룩과 강남권 아파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경관조망형 창호 등의 설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단지 내부에는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워터폴가든’과 자연에 가까운 풍경을 선사하는 ‘웰컴락가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아쿠아플레이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도 계획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세대 내부는 발코니 확장 시(39㎡ 제외) 제공 품목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주방의 경우 발코니 확장 시 동선 이동과 수납에 효과적인 ㄱ/ㄷ자형 주방으로 설계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세라믹 벽과 상판, 인덕션 하이브리드 쿡탑 등이 제공된다. 거실도 발코니를 확장하면 비확장 시 보다 업그레이드된 우물천장과 함께 높은 기밀성을 자랑하는 리프트 슬라이딩 밀착식 시스템 창호가 시공된다.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의 청약일정은 12월 1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13일(화) 1순위, 12월 14일(수) 2순위 청약받는다. 이후 12월 20일(화) 당첨자를 발표하고, 2023년 1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마련돼 있으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0명 중 6명 "내년에 집 구매"…2년 반 만에 최저]집 구매 비용 계획 '3억원 이하' 가장 많아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6명이 내년에 주택을 살 계획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직방은 앱 이용자 1천29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30일 모바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2%(778명)가 내년에 집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이는 직방이 지난 2020년 7월에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 수치입니다.
[DL이앤씨, 약 3000억 규모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수주]L이앤씨가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특히 단지가 들어설 곳은 교육 및 생활환경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이 기대된다.DL이앤씨는 반여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입니다.
[주산연 “내년 서울 아파트값 4% 또 떨어진다…거래량은 늘 것"]2023년 주택가격 전망 <주산연 제공> 경기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주산연은 \"고금리와 경기 위축, 부동산 세제 정상화 지연 등으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겠다\"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난 뒤 내년 4월 이후부터는 하락 폭이 둔화하기 시작해 내년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보합세 혹은 강보합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할 때, 내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8.5%, 서울 9.5%, 수도권 13.0%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내년 서울 아파트 4% 하락..."미분양·미입주 주택 해소방안 시급"][
주택산업연구원 '2023년 주택시장 전망' 간담회전·월세 증가, 금리하향 전환 시점까지 월세 선호 지속"상반기 건설사 부도 급증 우려…미분양 해소방안 시급"[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내년 주택가격 하락이 둔화되고 거래량은 올해보다 39% 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서울아파트값은 4% 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제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예측모형으로 내년도 주택가격을 전망한 결과, 내년 전국 주택가격은 3.5% 하락하고 아파트 가격은 이보다 큰 5.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아파트는 4.5%, 서울 아파트는 4.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거래가 기준으로 아파트가격을 전망했을 때 내년중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8.5%,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3.0%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주산연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나고 완화된 공시가격과 주택세제가 시행되는 4월 이후부터 하락폭이 둔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가 하향 전환될 가능성이 큰 4·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고금리와 집값 하락세로 거래절벽이 나타나면서 올해 주택 매매거래량이 작년 절반수준인 54만호 수준으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소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집값 급락세가 꺽이고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올해보다 39% 증가한 75만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전월세 거래는 늘어나고 기준금리 하향전환시점까지 월세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 10월까지 전세는 1.7% 하락한 반면 월세는 1.4% 상승했는데 내년에도 전세는 4.0% 하락, 월세는 1.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내년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해보다 30% 줄어든 38만호 수준으로 예상되고 착공과 분양물량은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주택가격 급락으로 분양전망이 어두워지면서 금년 인허가 물량은 밀어내기로 작년과 비슷한 55만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착공과 분양물량은 20% 수준 감소하고 있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이후 3년간 주택 인허가 물량이 30% 정도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내년 주택 물량도 30% 내외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착공과 분양물량은 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고금리와 집값 급락, PF 중단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중 건설업체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고금리와 집값 급락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 되면서 현재 부동산 PF가 거의 중단됐고, 브릿지론과 ABCP(자산담보부 어음)로 지원된 자금의 대환이 막히면서 건설업체의 자금난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중 보유현금이 부족한 건설업체부터 부도가 속출하고, 하반기부터는 이들 업체에 자금을 지원한 2금융권의 부실로 전이돼 우리 경제에 2차 충격이 가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위기확산을 막기 위해 건설사업 금융경색 완화, 보유토지 대체사용방안 강구, 미분양·미입주 주택 해소방안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건산연은 “지난달부터 금융위 주도로 PF 신용보강 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한계가 있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PF 금융 지원방안과 건설업체 보유토지에 분양주택 대신 임대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표준건축비 현실화, 분양전환가격기준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고 미분양 적체문제 완화를 위해 아파트 등록임대사업 복원, 비정상적인 주택보유 및 거래과세 정상화도 조속히 완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산연은 또 “50조가 넘는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등을 활용해 무주택자를 위한 자금지원체제를 보완해야 한다”면서 “노후자금 등 여유자금을 가진 사람들이 미분양주택을 사서 임대 할 수 있도록 아파트 등록임대사업을 복원하고 주택 거래와 보유관련 세제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아파트 13% 더 내린다"…건설업체 줄도산 우려도]연이은 금리 인상 여파에 부동산 시장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주산연은 \"경제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예측모형으로 내년도 주택가격을 전망한 결과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년 말 대비 3.5% 하락하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5.0%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했습니다.
[고금리에 수익형 부동산 거래도 위축…전년비 26%↓]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4월부터 감소세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실물경기의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이 위축됐습니다.특히 지난 10월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3천968건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대출 비중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특성상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금융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거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집값 저점 형성…하반기 반등은 어려워"][
주택산업연구원 '2023년 주택시장전망' 세미나전국 집값 3.5% 하락 전망…전셋값도 4% 내려"월세 지속 상승할 것…세입자 주거비 부담 확대"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 대표가 내년 집값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이송렬 한경닷컴 기자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년 상반기 집값이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전국적으로 집값이 내리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하반기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점쳤다.주산연은 1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2023년 주택시장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렇게 전망했다. 내년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3.5% 하락하고 서울은 2.5%, 지방은 4%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아파트로 좁혀보면 전국은 -5%, 서울은 -4%, 지방은 -5.5% 등 일제히 하락한다는 전망이다.2023년 주택가격 전망 사진=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국내 집값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경기침체와 고물가 현상, 고금리 정책으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순환 주기를 근거로 보면 내년 상반기 중 하락 국면이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나고 완화된 공시가격과 주택세제가 시행되는 내년 4월부터 하락 폭이 둔화, 기준금리가 하향 전환될 가능성이 큰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하반기에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은 작다"며 "고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이고, 앞서 2008년 금융위기 땐 지방에서의 가격 하락이 없었지만, 현재는 전국적으로 가격이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23년 전셋값 전망 사진=주택산업연구원내년 전셋값은 전반적으로 내리겠지만 하반기부터는 낙폭이 완화될 수 있다고 봤다. 주산연에 따르면 내년 전국 주택 전셋값은 4% 내릴 전망이다. 서울은 3.5%, 지방은 2.5%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5.5%, 서울은 5%, 지방은 4.5%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주산연은 "올 한해 8차례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전세수요가 빠르게 줄어들었고 매매가격 하락,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전셋값이 지속 내리고 있다"며 "하락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금리인상으로 인한 급격한 가격 하락은 내년 상반기 중 저점을 형성하고 그 이후엔 약보합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월세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내년 월세는 1.3% 상승할 전망이다. 주산연은 "순환 주기의 폭과 기간은 감안했을 때 당분간 상승 국면을 횡보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매매 가격과 전셋값과는 달리 내년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임대차 3법 등의 영향으로 전·월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영향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라면서 "세입자 주거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주택 공급, 주거비 지원 등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경제 상황별 아파트 가격 변화 사진=주택산업연구원내년 거래량은 소폭 회복할 전망이다. 주산연이 과거 거래 추이를 토대로 주택거래량을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엔 약 75만건의 거래가 발생할 전망이다. 올해(54만가구 전망)보다는 거래가 다소 회복돼 올해 대비 약 39%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회복된 거래량은 최근 10년 평균 주택 거래량 97만건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한편 주산연은 고금리와 집값 급락,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단으로 내년 상반기 중 건설사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엔 제2금융권 부실로 전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주산연은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브릿지론과 자산담보부 어음(ABCP)로 지원된 자금 대환이 막히면서 건설업체 자금난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 중 현금이 부족한 건설업체부터 부도가 속출하고 하반기부터는 이들 업체에 자금을 지원한 제2금융권 부실로 전이돼 우리 경제에 2차 충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제일기획 윤영석 부사장 선임…정기 임원 인사](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제일기획은 부사장 1명을 포함한 임원 3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제일기획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개척하며, 조직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해온 인력을 승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이번에 승진한 윤영석(55) 부사장은 브랜드 전략 전문가로 중남미 지역 비즈니스 안정화와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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