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권/경제 뉴스 정리본 입니다.
["총주주환원율 30% 시대 개화 전망…롱머니 유입 가능성 크다"-하나]이번 주 은행주들은 최근 단기 오름폭이 컸던 가운데, 실적 시즌을 전후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은행 보유 비중이 적었던 국내외 기관들의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전액 현금배당을 실시할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제 은행들의 '총주주환원율 30% 시대'가 개화될 전망이라는 게 최 연구원 주장의 골자입니다.그는 \"최근 은행주를 매수하고 있는 외국인들 중에는 배당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의 헤지펀드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추정돼 이번 실적 및 배당 발표를 기점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지만 총주주환원율 30%에 더한 향후 주주환원율 상향 논리가 명확히 확인될 경우 후행적으로 롱머니(장기투자금) 또한 유입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페타시스, 4Q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챗GPT 수혜-유안타]유안타증권은 30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미국과 중국 분쟁에 따른 반사 수혜가 지속되는 가운데 챗지피티(ChatGPT) 사용량 증가가 촉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수요 확대가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그는 \"연말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북미 고객 G사의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며 전사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영업이익 추정치는 일회성 특별 성과급 25억원을 가정해 반영했고 이를 제외한 연결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성장을 아웃퍼폼 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아, 올해도 수익성 개선가능…글로벌 점유율 ↑ -유진]유진투자증권은 30일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기아(000270)에 대해 올해 다시 한번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아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조1000억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 지배이익 2조3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약 14%를 상회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양호한 환율 조건과 인센티브 하락, 믹스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산차 메이커로서는 이례적인 11.3%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다시 한 번 시현했다\"며 \"4분기 연결 평균판매단가(ASP)는 3410만원, 내수 ASP 313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릭 e종목]"호텔신라, 리오프닝 효과 가시화"…목표가 ↑]신한투자증권은 30일 호텔신라에 대해 리오프닝과 지난해 3분기 시행했던 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에 따라 협상력이 높아지고 올해 수익성 위주 전략을 전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 높은 9만5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상승 추세였던 알선수수료와 판촉비는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됐는데 이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호텔·레저는 제주점을 제외하고 높은 OCC(객실점유율)와 ADR(객실평균요금) 효과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여행이 재개되고 있고, 중국 제로 코로나19 정책도 마무리 단계\"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에 따른 국내점 실적 개선, 글로벌 트래픽 증가에 따른 해외 공항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우려에 대체투자펀드 리스크 부각…부동산펀드 만기연장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부동산·선박·유전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펀드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한 운용사 관계자는 \"부동산의 경우 금리가 과도하게 오르면서 예상보다 불리한 여건이 조성돼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사모펀드의 경우 펀드 참여자들이 '시장을 좀 더 지켜보자'고 합의해 만기를 연장하고 매각 시점을 늦추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최근 한 운용사는 미국 텍사스 유전에 투자한 펀드의 만기를 오는 3월에서 2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씨큐브, 스타치얼코러페이션 최대주주로 30.86% 양도]씨큐브(101240)는 최대주주인 장길완 외 1명이 스타치얼코퍼레이션에 312만 8352주를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양도 후 스타치얼코퍼레이션의 소유비율은 30.86%로 최대주주가 됩니다.
[외국인 증시 순매수 VS 미 FOMC 경계[외환브리핑]]30일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20원대 하향 테스트에 돌입할 전망입니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1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만큼 이날도 순매수 행렬이 이어진다면 환율이 122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도 큽니다.다만 우리나라 시각으로 2일 새벽에 공개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고려하면 매파(긴축 선호) 우려에 달러 약세가 제한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주 코스피 변동성 장세…2400~2550선 등락"]이번주 코스피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경제지표 등을 소화하며 2400~2550선에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통상적으로 대형 경제지표들이 예정돼 있는 매월 첫번째 주는 다른 주간에 비해 중요도가 높긴 하지만, 이번에는 FOMC를 포함해 주요 중앙은행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 차별화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연구원은 \"지난 한주 동안 코스피(+4.9%), 코스닥(+4.1%), S&P500(+2.5%), 나스닥(+4.3%) 등 주요국 증시는 동반 급등세를 연출한 상황\"이라며 \"테슬라 같은 대장주들의 개별 실적 이슈에 영향을 받은측면도 있지만, '경기 연착륙 기대+인플레이션 둔화 기대+ 연준 금리인상중단 및 금리인하 기대'라는 매크로 상 위험자산선호심리를 호전시키는 재료들이 등장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LG전자, 가전은 역시 LG...올해 이익성장 전망-KB證]KB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3년 가전 (H&A)과 TV (HE) 부문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를 2.2조원으로 기존대비 +22% 상향 조정한다\"며 \"가전 사업은 경기치메에 수요 변동성이 낮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1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이어 \"TV 부문도 유통재고 건전화 비용 반영이 사라지며 지난 9개월간의 적자가 일단락되겠다\"며 \"따라서 LG전자는 올해 1분기부터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비용부담도 동시에 감소하며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예상했습니다.
[호텔신라, 어닝쇼크보다 리오프닝 기대…목표가↑-신한]신한투자증권은 호텔신라(008770)의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지만 '리오프닝'이라는 확실한 투자포인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30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1%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한 6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300억원)를 크게 하회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는 \"작년 3분기와 마찬가지로 호텔 및 레저 사업은 양호했으나 면세가 부진했다\"면서 \"면세는 3분기와 업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가운데, 공항점 트래픽 회복과 중국 광군제 효과에 따라 매출은 13% 증가했지만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원가율 상승(200억원)과 지급수수료 충당금 설정(70억원)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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