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랭킹 뉴스 스크랩 입니다. (매일경제, 중앙일보, JTBC, YTN, MBC).
매일경제
“여보, 우리 망할 것 같아”...식당 사장님 숨통 조이는 신용대출국내 은행 대출 건전성 관리에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당장 KB국민은행은 이같은 취약 가계대출 차주 지원을 위해 연체이자율 감면 조치에 나섭니다.1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27%로 전년 동월말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7억 횡령 직후 성형수술, 새 남편과 살림…25년만에 검거된 中은행원은행에서 7억원을 횡령하자마자 성형수술한 뒤 남편을 버리고 도망쳐 새 인생을 살던 은행원이 25년만에 검거됐습니다.얼마 후 딸에게 수배령이 내려진 것을 알게 된 아버지가 가족 계좌에 입금된 돈과 땅에 묻힌 돈을 경찰에 넘기며 자진 신고했습니다.자수권유를 뿌리친 천씨는 상하이로 도망친 뒤 남편과 연락을 끊고 가짜 호적과 신분증을 만들었습니다.
“14kg 감량 다이어트로 노래 부르다 기절…다시는 못해”\"안중근 의사를 연기한다는 것에 갈수록 굉장한 책임감을 느낍니다.공연 당시 '장부가'를 부르는 장면에서 기절해 스태프가 난리난 적도 있다\"고 돌이켰다.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라는 타이틀을 단 '영웅'은 누적 관객 수 267만명을 넘어 흥행하고 있습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홍선 에이콤 대표는 \"영화 영웅을 통해 새로운 관객층이 뮤지컬로 유입되는 상황을 몸소 체험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면도날’ 연줄에 6명 목 다쳐 사망…연날리기 축제서 비극 잇따라인도에서 아이 3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연줄에 다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18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 구자라트주에서 열린 우타라얀 축제에서 2살, 3살 소녀 2명과 7살 소년 1명, 성인 3명 등 6명이 연줄에 목이 걸리거나 베이는 사고로 희생됐습니다.연 싸움 참가자들은 연줄에 유릿가루를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이 주는 행복감 무시”…‘일주일에 맥주 두잔’ 권고에 加 애주가 반발\"일주일에 맥주 두잔\"성인의 80% 정가 음주하는 캐나다에서 보건 당국이 사실상 금주에 가까운 건강 기준을 권고하자 애주가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 산하 약물사용·중독센터(CCSA)는 이날 술자리에서 적정 알코올 섭취량은 5도 맥주 355mℓ 한 잔, 12도 와인 148mℓ 한 잔, 40도 독주 한 잔이라고 제시했다.CCSA는 적당하게 마시는 술도 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일주일에 두 번 이하여야 건강을 해칠 위험이 낮은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습니다.이번 권고안 작성에 패널로 참여한 피터 버트 서스캐치원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는 사실상의 금주와 같다는 지적에 대해 \"이는 금지 사항이 아니라 단지 한 번 마실 때 좀 적게 마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CCSA 권고가 나오자 애주가는 물론 일부 전문가들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이 광고 만든 CF 전설 윤석태 감독 별세\"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경동보일러),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SK텔레콤), \"그래, 이 맛이야\"(다시다), \"따봉!\"(델몬트) '국내 CF계의 전설'로 통하는 윤석태 CF 감독(전 세종문화 대표)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1979년 영상광고 전문회사 세종문화를 차려 대표이사 겸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윤 감독은 영상광고의 태동부터 2000년까지 현역에서 활동하며 660여편의 CF를 제작했고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6번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부글대면서 입은 닫았다…민노총 압색에 묘한 행보, 왜국가정보원의 민주노총 압수수색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미묘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이날 중앙일보에 \"아무래도 이게 간첩사건인 데다 사실관계가 불확실한 상태라서 당이 뛰어들기는 조심스럽다\"고 했습니다.당 지도부 의원도 \"사건의 객관적 실체를 충분히 모르기 때문에 국정원의 수사 전체를 뭐라고 할 수도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제쳤다…이영자도 탐낼 '휴게소 음식 리스트'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설 연휴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23.9% 증가한 일평균 519만 대로 전망됩니다.최근의 소비 트렌드가 휴게소 음식에도 바람을 일으키는 셈인데, 2022년 ex-푸드 24개 가운데에서도 9개가 비건 메뉴입니다.용인휴게소(인천 방향)의 '콩고기 더덕 돌솥비빔밥', 여주휴게소(인천 방향)의 '여주 느타리버섯 크림 우동', 입장휴게소(서울 방향)의 '콩고기 된장찌개'도 대표적인 휴게소 비건 메뉴다.원주 치악휴게소의 '산나물만두 감자옹심이'는 강원도 지방의 전통 음식인 '산나물만두'와 '감자옹심이'를 결합한 메뉴입니다.
[단독]몰아치는 간첩수사, 이유 있었다...신설 방첩센터가 주도새해 벽두부터 간첩 사건 수사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대공 수사는 통상 국정원 2차장이 맡아왔지만 문 정부의 대북 평화 기조에 따른 대공 수사력의 약화, 전 정권 인사들과 현 정권 인사들의 내부 갈등에 따른 보안 문제를 이유로 비서실장 산하에 따로 조직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 과정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대공 수사를 이끌었던 추명호 전 국장 라인이 대거 공안 수사에 복귀했습니다.
'수행 기간'인데 태국서 원정골프…해인사 승려들이었다경남 합천 해인사의 승려 두 명이 바깥출입을 삼가야 하는 겨울 수행 기간에 태국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해인사는 주지의 성 추문에 이어 승려들의 몸싸움까지 최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19일 해인사에 따르면 이곳 소속 승려 두 명은 지난해 12월 태국 치앙마이로 원정 골프를 치러 갔습니다.
JTBC
"평생 트라우마 고통받아라" 공무원 앞에서 분신 시도앵커]주민센터에서 공무원들을 협박하며 분신을 시도했던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그 순간, 주민센터 직원이 소화액을 뿌리고 경찰이 제압합니다.이 남성은 기초생활 수급자로 지정되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는걸 알고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경찰 관계자 : 충분한 안내가 미흡했다고, 조금 불친절하다고 본인이 느꼈던 모양이에요.]이 남성이 분신 시도 직전, 공무원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평생 고통받길 바란다\"고 말한 사실도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실내마스크 졸업 임박…30일부터 안에서 안 써도 된다다다음주 월요일인 30일부터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안 써도 됩니다.방역당국 핵심관계자는 \"방역 조치 완화도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휴를 제하면 가장 빠른 시기를 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의무가 해제된 거지 자율 착용은 여전히 권고된다\"며 \"어디서 벗고, 어디서 써야 하는지 알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적' 발언 결국 외교전으로…'눈에는 눈' 대사 맞초치앵커]'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결국 외교전으로 번졌습니다.백민경 기자입니다.[기자]이란 정부가 현지시간 18일 윤강현 주이란 한국 대사를 불러들였습니다.\"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UAE와 이란 간 우호적 관계를 방해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항의했습니다.이란 정부가 현지 한국 대사를 공개적으로 불러 항의한 건 이례적입니다.
삽 못 떠도 홍보부터…쓰지도 못하는 SOC '현수막 예산'앵커]설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국회의원이 내건 현수막들 자주 보실 것입니다.그런데 올해도 국회는 SOC 예산을 2800억원 증액했습니다.지난해도 사실상 홍보에만 쓴 현수막 예산.올해도 현수막에 이렇게 한 줄 쓰고 나면 잠들 수도 있습니다.[신혜원 기자]10조원 받고 2800억원 더.국회에서만 수천억 더 늘어난 SOC 예산, 과연
'시신·흉기' 없는 살인사건…이기영 재판 '입'이 변수앵커]택시기사와 전 연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조해언 기자입니다.[기자]검찰은 택시기사를 살해한 이기영에게 강도살인 외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도 적용했습니다.음주운전 전과로 여러 차례 처벌된 만큼 택시기사의 신고를 막기 위해 살해했다는 것입니다.
YTN
러 "핵전쟁 가능" vs 우크라 "영토 수복"...강대강 맞대결 양상앵커]서방사회가 등을 돌리면서 궁지에 몰리고 있는 러시아가 핵전쟁이 날 수 있다고 또다시 위협하고 있습니다.크렘린궁도 러시아의 핵 원칙과 부합하는 발언이라고 두둔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크림반도 위협은) 갈등을 질적으로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의미할 것이며 유럽과 세계 안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러시아의 핵 위협에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크림반도 공격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지난 2014년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의 수복을 이번 전쟁의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모든 영토를 점령하는 것입니다.
美, 국가부도 위기에 부채한도 특별조치 시행 '정부·공화당 충돌'미국 연방정부가 국가부채 한도에 따른 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기 위해 부채발행 유예기간을 두는 특별조치에 들어갔습니다.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현지시각 19일 의회에 서한을 보내 국가부채가 한도에 달해 오늘부터 특별조치 시행에 들어갔다며 미국의 신용과 믿음을 보호하기 위해 의회가 신속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미국은 거의 매년 재정 적자에 따라 법으로 국가부채 한도를 늘려왔지만 올해는 야당인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정부의 대규모 지출 삭감을 요구하며 부채 한도 상향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3년...3천만 명 확진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년 동안 3천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2천992만7천9백여 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습니다.확진자는 설 연휴 기간에 3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명절 쇠고기, 잘 고르고 오래 먹는 비법은?앵커]명절 식재료 하면 쇠고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마블링이 화려하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닙니다.고르고 고르다 보면, 무슨 요리를 할지 처음부터 고민이 다시 시작됩니다.[이승연 / 주부 :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이 다 모일 거 같아서 육전이나 갈비찜 같은 고기 요리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부위를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가장 쉬운 건 구이용입니다.선홍색이 좋고, 지방이 굳어 나타난 무늬, '마블링'은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게 좋습니다.[조수현 / 국립축산과학원 농업연구관 : 현행 (쇠고기) 등급제는 구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탕이나 국거리 요리를 할 때는 무조건 높은 등급을 선택하시진 마시고, 요리 용도에 맞게 적절한 부위를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같은 갈비라도 찜용은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쌍방울 김성태 구속...'대납 의혹' 규명까진 먼 길앵커]해외 도피 8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구속됐습니다.검찰은 최대 20일 동안 고강도 조사를 통해 유의미한 진술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지만, 핵심인 '변호사비 대납 의혹' 규명까진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도피 생활을 반성한다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출석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장기간 해외 도피를 이어온 데다, 불구속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지 않으면서 법원은 김 전 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MBC
한전 '김치 단속'에 농민들 집단소송‥한전 "단속 더 자주"한국 전력이 농사용 전기를 쓰는 농민들에게 명확한 기준도 없이 많게는 수백만 원의 위약금을 물리고 있다는 보도를 어제 전해드렸습니다.비슷한 기간 김치를 보관하고 있던 농가들도 수십에서 수백만 원의 위약금 폭탄을 맞았습니다.농사용 전기를 쓰는 저온창고에 농산물만 넣어야 한다는 건데 취재결과 한전에는 어떤 물품을 넣으면 안 된다는 구체적 기준도 없었고, 위약금 부과 기간도 한전 마음대로 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 연휴 '최강 한파'‥귀경길에 폭설설 연휴,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춥겠습니다.박중환/기상청 예보분석관]\"23일 이후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 수준의 매우 강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 이번 연휴 기간에는 눈과 비 소식도 있습니다.설 당일에는 강원영동과 경상권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대사 초치에 '맞초치'‥갈수록 냉기류\"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외교부는 또이란에 대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장병 격려 차원이고 이란의 국제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다만 이란의 동결 자금은 우리 정부 독자적으로 풀 수는 없다는 점도 함께 전달했습니다.MBC뉴스 엄지인입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위기 해법은 연대"‥"이란 항의는 '오해' 때문"윤석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경제 복합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연대와 협력을 제시했습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제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위상을 강화했다고 자평했고, UAE에서 3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해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아크부대에서의 이란 관련 발언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장병들이 UAE의 안보현실을 직시하며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의 말이었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만취운전자 연쇄 추돌‥고물상 6시간 '불'밤 사이 음주운전으로 차량 다섯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50대 SUV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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